그동안 쪽쪽이를 사용하는 시기와 사용법https://babyacorn.tistory.com/27 , 사용 시 주의사항과 새로 생긴 습관인 손가락 빨기https://babyacorn.tistory.com/28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가장 관심 있으실 주제인 쪽쪽이 끊기와 손 빨기 끊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거의 같기 때문에 어느 쪽이 고민이더라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쪽쪽이나 손 빨기 끊는 방법
우선 물리적인 방법으로는 부모가 계속 지켜보며 최대한 덜 빨게끔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손가락이나 쪽쪽이를 빠는 일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환기를 시켜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인내심이 필요한 과정
굉장히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걸리지만 금방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해나가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대개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기 때문에 다른 문제가 없다면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아이가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방법을 권합니다.
1. 부모의 사랑과 화목한 가정 분위기
야단을 치거나 강제로 빨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만 줘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심하지 않을 땐 슬쩍 눈감아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해요.
2. 친구와 놀게 하기
낮동안 또래의 아이들과 어울려 열심히 놀게 만들어주면 저녁에 잘 때 손가락을 적게 빨게 된다고 해요. 엄마가 놀아주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여러 명의 친구들과 노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장난감
장난감을 주어 심심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좋아요. 여러 개의 장난감보다는 한두 개 정도 주는 것이 좋으며 손가락을 빨려는 순간 장난감을 쥐어주는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손을 빨지 못하게 하려는 방법인 것을 아이가 눈치채고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4. 그 외
어린 아기들은 위험하기 때문에 권하지 않지만 좀 큰 아이들에게는 껌을 씹게 하거나 상을 주는 방법을 쓸 수도 있습니다. 만 2세 이전의 아이는 보상이라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용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출처 삐뽀삐뽀 119 소아과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더 재미있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어 저절로 끊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아이가 빨고자 하는 욕구가 강할 경우에는 너무 고민하지 말고 좀 더 빨려도 괜찮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사용하지만 않는다면 뻐드렁니가 될까 봐 겁을 낼 필요는 없다고 해요. 젖니가 뻐드렁니가 될 수는 있지만 영구치가 나는 6세 전까지만 끊을 수 있다면 치아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쓰면 안 되는 방법
손을 빨지 못하게 하려고 쓰는 방법 중에 하면 안 되는 방법은 1) 야단치지 말기 2) 강제로 손 빼기 3) 쓴 약, 붉은 약 바르지 말기 4) 강제로 못 빨게 하지 않기 가 있는데 공통적인 이유는 스트레스를 줘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심한 염증이 발생한 등의 경우에는 의사가 상의해서 보조기구를 사용할 수는 있다고 합니다.
엄마 도토리 Says
아기 도토리는 쪽쪽이를 자주 물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며 횟수가 훅 줄어들었어요. 왜 그런지 궁금했었는데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둘만 계속 있다 보니 자극이 부족했던 모양이에요. 어린이집을 다니며 새로운 환경과 여러 사람을 만나며 쪽쪽이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것들이 많이 생겨서 완화된 것 같지만 손가락 빨기라는 새로운 습관이 생겨버린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교정시켜 줄 수 있도록 해볼 예정입니다. 습관을 고치기는 어른도 어려운 일이니 조금 더 느긋한 마음으로 지켜보도록 해요 우리! 오늘도 육아하느라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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