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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자의 육아 라이프

공갈 젖꼭지 사용법과 없을 때 생기는 습관

by 엄마 도토리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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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손가락 빨기 시작한 아기 도토리

오늘은 쪽쪽이를 사용할 때 주의점 그리고 손가락을 빠는 이유와 문제점 그리고 해결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기 도토리가 쪽쪽이를 빠는 횟수는 줄었는데 쪽쪽이가 보이지 않을 때, 손가락을 빨기 시작해서 새로운 문제가 생겼거든요. 추가 공부까지 시켜주는 아기 도토리, 칭찬해...

 

공갈 젖꼭지를 사용한다면

이럴 때 물리면 안 돼

아이를 달랠 목적으로 쪽쪽이를 물리면 안 된다고 해요. 울 때마다 쪽쪽이를 물리면 아이가 필요 이상으로 의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기가 원하면 물려도 괜찮지만 엄마의 필요에 의해 물리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당연히 사랑으로 키워야 하지만 지나치게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아기도 절제를 조금씩 배워야 하는데 그것을 알려주는 사람은 부모니까요.

 

오래 사용하지 말라던데

오래 사용하면 지능이 떨어지고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보고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절대적이진 않겠지만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주의의 말로 새겨들으면 좋을 듯합니다. 무리하게 끊게 하기보다는 대개, 세월이 해결해 주는데 아무래도 다 큰 아이가 쪽쪽이를 빨고 있으면 주변 시선이 신경 쓰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조금은 신경 쓰는 것도 필요하다고는 생각됩니다.

 

우리 아기는 손가락을 빨아요

손가락을 빠는 이유

공갈 젖꼭지와 비슷한 문제인 손 빨기는 시기에 따라 약간 다른 의미가 있다고 해요. 보통 생후 6개월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6개월 이전

빠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란 의견이 지배적으로 손을 빨며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개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손가락 빨기를 그치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그냥 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6개월 이후

습관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정서발달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기보다는 무료함을 달래거나 위안을 얻을 목적으로 손가락을 빠는 경우가 흔하다고 해요. 심하게 빠는 경우 습관성 행동장애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답니다. 6개월이 지난 아기가 손가락을 빨 때는 아기가 심심하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해봐야 해요.

 

 

손가락을 빨면 큰일 날까

사실 손가락이나 쪽쪽이를 빨아도 아이에게 의학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는 것이 소아과 의사들의 공통적인 견해라고 합니다. 아이가 손가락을 빨더라도 다른 아이들과 관계가 원만하며 낮에 잘 노는 등 특별한 문제가 없고 잘 때/심심할 때/배고플 때/피곤할 때에만 가끔 빠는 정도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합니다. 성장 과정의 한 단계라고 해요. 하지만 지나치게 열심히 빤다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을 빨면 생기는 문제

손가락을 계속 빨 경우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피부염이 잘 생길 수 있고 손가락이 접히는 부분에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약을 사용할 때는 아기가 계속 손을 빨 것을 염두에 두고 의사와 상의를 해서 처방받아야 합니다. 잘 씻겨주고 직접 닿지 않아도 침이 흐르는 부위는 로션이나 바셀린 등을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으며 심하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확인해 볼 문제

아기들은 커가면서 외부로 눈을 돌려 자신을 발전시켜야 하는데 손가락을 빠는 행위 자체가 지루함이나 무료함을 잊게 할 수 있어 '논다'라는 아주 중요한 자극을 놓칠 수 있다고 합니다.

 

엄마 도토리 Says

손가락을 빠는 일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쪽쪽이 끊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쪽쪽이가 보이지 않자 또 다른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물론 다른 정서적 발달에 특이사항이 없다면 큰 걱정거리가 아니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손은 오염이 되기 쉬워 감기가 걸리진 않을지 배앓이를 하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내일은 쪽쪽이와 손 빨기를 끊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그럼 오늘의 육아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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