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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자의 육아 라이프

시기에 맞는 이유식 재료

by 엄마 도토리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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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먹이기 위해 풋콩까다가 물든 내 손

시기에 맞는 이유식 재료와 질감

이유식을 시작할 때 그냥 하나씩 시도해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시기마다 권장하는 재료들이 따로 있더라구요. 그리고 뒤로 갈수록 먹이는 양도 조금씩 추가되구요. 그래서 오늘은 시기에 맞는 이유식 재료와 양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시죠?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가이드 라인이라는 것! 참고 자료로 보시면 됩니다.

초기 이유식 질감

스프정도의 묽기로  먹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기에는 믹서로 간 죽에서 절구로 으깬 질감으로 질감을 늘려가는데 잘 먹을 경우 그 다음 단계의 굵기로 넘어가도 괜찮다고 해요. 아기가 먹을 수만 있다면 바로 중기의 음식을 먹어도 좋아요. 주의할 것은 이유식이 처음이라 할지라도 미음처럼 완전히 간 형태로 주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습관이 되면 질감을 높히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아이가 잘 먹을 경우 질감을 빨리 더 높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먹일 수 있는 재료

살, 오트밀, 현미, 밀가루, 소고기와 돼지고기 우선이며 닭고기는 가끔, 애호박, 양배추, 브로콜리, 청경채 등 가능(시금치, 당근, 배추는 6개월 전에는 주면 안됨), 사과, 자두, 딸기, 토마토, 바나나, 아보카도 등의 과일 가능, 다시마는 육수용으로 조금 사용 가능합니다.  흰살 생선(도미,대구 등)과 등푸른 생선도 최대 주 2회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조류는 초기에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요구르트를 먹일 수는 있습니다. 달걀은 노른자부터 시작해서 1,2개월 후에는 흰자를 먹여봅니다. 두부, 완두콩, 강낭콩 등이 가능합니다. 땅콩버터는 뜨거운 물에 녹여 소스로는 가능합니다.

중기 이유식 질감

 부드러운 두부정도의 묽기로 잘게 다진 크기로 1-3mm정도 두께 입니다. 갈지않고 잘게 잘라서 다지는 정도의 굵기로 생각하면 되는데 푹 익혀서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마찬가지로 아이가 잘 먹을 경우 질감을 더 높혀도 괜찮습니다.

먹일 수 있는 재료

차조, 옥수수 등도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채소가 가능합니다. 과일은 초기와 비슷하게 가능합니다. 아직 멸치 육수는 권하지 않으며 다시마는 육수용으로 조금 사용 가능합니다. 플레인 요구르트 줘도 됩니다.

후기 이유식 질감

잘 익은 바나나 정도의 묽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크기는 5-7mm정도 두께의 썰기 입니다. 이전과 같이 푹 익혀주고 더 큰 크기를 주어도 괜찮지만 잇몸으로 으깰 수 있을 정도의 무르기로 주어야 합니다. 후반부에는 좀 더 단단한 무르기로 줘야 하는데 주의할 것은 흐물흐물할 정도 삶는 것은 안된다고 합니다.

먹일 수 있는 재료

대부분의 곡류,  과일, 채소, 콩류, 견과류, 유지류, 해조류가 가능합니다. 육류는 이전과 동일하게 소고기와 돼지고기 우선이며 닭고기는 가끔 줄 수 있습니다.멸치 육수는 권하지 않으며 다시마는 육수용으로 조금 사용 가능합니다. 코티지 치즈 가능합니다.

왼료기 이유식 질감

부드럽게 으깨지는 진밥이나 완자 정도의 묽기입니다. 7mm이상으로 썰고 큼직하게도 썹니다. 아기가 먹을 수 있는만큼 큼직하게 썰어서 준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아직은 어른이 먹는 음식보다는 좀 더 부드럽게 익혀 잘게 잘라 주면 좋다고 합니다.

먹일 수 있는 재료

대부분의 곡류, 육류, 과일, 채소, 콩류, 견과류, 유지류, 해조류가 가능하며 생우유나 플레인 요구르트, 치즈 또한 가능합니다. 멸치 육수는 권하지 않으며 다시마는 육수용으로 조금 사용 가능합니다.

엄마 도토리 Says

중기 후반을 넘어가면 대부분의 재료는 먹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돌 이전에는 가급적 무염식을 추천하며 먹어서 알레르기가 생기지 않는 음식은 특별히 시작 시기를 제한하지 않는다고 해요. 위의 내용들은 편의상 나눈 것들이고 보편적으로 많이 알려진 질감의 흐름입니다. 하지만 아이 마다 씹는 힘과 소화능력의 발달이 다르므로 억지로 맞추려고 하지 않으서도 괜찮고 상태를 관찰해가며 아이의 속도를 확인해가며 조절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 정리를 하다보니 저도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있어 내일부터 조금 더 신경써보려고 해요. 그럼 오늘의 육아도 수고하셨어요!

 

*자료 출처 삐뽀삐뽀119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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