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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자의 육아 라이프

이유식 시작 전 준비물

by 엄마 도토리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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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시작하기 앞서

오늘은 이유식 시작 전에 반드시 공부해두셔야 하는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하임리히법입니다. 이유식 시작 전 반드시 공부하시길 추천드리는 이유는 영아의 경우 아직 씹고 삼키는 행위가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고 본인이 어느 정도 먹을 수 있는지 섭취 용량을 모른다고 합니다.(본인의 입 크기를 모른대요. 너무 귀여워)그래서 입에 있는 음식을 모두 섭취하기도 전에 다음 음식을 여러 개 먹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질식 사고가 일어날 위험성이 높아 부모님들은 반드시 알아두시길 당부드립니다.

영아 하임리히법

영아에게 행하는 하임리히법은 성아나 소아에게 행하는 방법과 조금 다릅니다. 장기의 위치 때문에 복부가 아닌 가슴을 압박해주어야 합니다.

하임리히 법 출처-사진에 있음

질식 시 응급처치 방법 (하임리히법)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은 몸무게 10kg 미만,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일 경우 참고하시면 좋을 하임리히법입니다. 돌 이전에는 장기의 위치 때문에 복부 압박이 아닌 가슴 압박을 해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순서 방법
1 아이가 누운 상태에서 왼손으로는 아이의 턱을 잡고, 오른쪽으론는 뒷통수를 감싸며 천천히 안아 올린다
2 아이의 머리가 45도 아래를 향하도록 한 후 엎드려 놓습니다. 손바닥 밑 부분으로 영아의 양쪽 날개뼈 사이를 세게 5회 두드린다.
3 등을 두드린 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고정하면서 얼굴이 위를 향하도록 돌려 눕힌다
4 아이의 양쪽 유두 한 가운데의 약간 아랫 부분을 중지와 약지만을 이용하여 4cm 정도(성인 손가락 한 마디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데 의자에 앉아 압박하면 더욱 정확하고 쉽다. 5회 반복한다.
5 이물질 제거 혹은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2-4번을 반복한다.

글로는 이해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어 유튜브에서 찾아서 직접 보고 인형 등에 연습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상을 보고 나면 급할 때 글만 다시 읽어보아도 기억이 나더라고요. 제가 참고한 자료는 하정훈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의 영상과 책입니다.

119 신고 VS 하임리히법

저도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2인 이상 성인이 함께 있는 상태에서는 한 명은 하임리히법을 실행하고 나머지 한 명은 신고를 하는 것이 좋고, 아기와 1대 1로 있는 상황에는 일촉즉발의 상황임으로 신고보다는 최대한 빨리 하임리히 법을 행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길 보호자가 한 명만 있을 때는 신고를 하면서 허비하는 시간이 많아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하임리히법부터 하는 걸 추천했어요. 어느 것이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일단 핸드폰을 아기 옆으로 가져와 스피커 폰 상태로 119 신고를 하며 하임리히법을 해주는 게 제일 나을 것 같았습니다.

엄마 도토리 Says

이유식 시작 전 식기나 재료 등을 체크해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안전사고 예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기들에게 질식 사고는 생각보다 흔하다고 해요. 하임리히법은 정확히 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니 평소에 미리 연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내일 만나요! 육아동지들 오늘도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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