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힘줄파열1 잔인한 10월, 갑작스러운 첫 번째 사고. 늦여름은 가고..귀환을 말하며 호기롭게 이야기하였던 게 문제였을까요?늦여름이 가고 나니 찾아온 가을은 사고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오른쪽 새끼손가락의 안부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이번 달로 벌써 1년이 되었어요.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을 하다가 매장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크게 넘어졌어요.(옆에 앉아계시던 고객님이 달려오실 정도...)고정된 의자에 새끼 손가락이 강하게 부딪히며 손가락이 바깥쪽 90도로 꺾여버렸어요.(꺄....)순간적으로 어깨 탈구가 연상되서 손가락을 살짝 잡아당겨서 바로 맞추었더니 제대로 돌아왔어요.다행히 촉각(신경 손상없음)도 느껴지고 손가락도 움직여지길래 일단 출근을 했습니다.처음에는 심하게 부딪혔거나, 문틈에 찧였을 때 정도의 통증이라 급한 일만 마치고 병원을 가야겠다고 생각.. 2024.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