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오스터1 글쓰기를 시작하며 왜 쓰는가?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마음먹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 쓰는가?'였습니다. 오래된 꿈 제겐 아주 오래된 욕망이 있습니다. 제목에서도 유추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것은 바로 글을 쓰는 것,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책을 쓰는 것입니다. TMI 아무도 관심 없을 이야기임은 예상하면서도 써봅니다. 가끔은 스스로를 납득시키기 위해 써야 하는 글도 있으니까요. 책벌레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지나치게'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었습니다. 미디어 매체를 지양하는 어머니 덕분에 정해진 시간 외에는 TV시청은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게임 같은 건 생각조차 할 수 없었죠. 대신 책은 질리도록 읽을 수 있었고, 사춘기쯤엔 하루 5,60권씩 읽는 만화광으로 성장합니다. 만화뿐만이 아니라 활자만 있다면 말 그대로 .. 2023.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