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1 가혹한 가을의 시작 지난 포스팅에 이어..잔혹한 10월이라고 했던 이유는 제가 사고를 당한 다음 날 저희 남편도 사고를 당해 입원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간단한 사고였다면 좋았을 텐데 슬프게도 평생 안고 가야 하는 후유증이 있을 듯해요.정말 얼마 전의 일이라 기술하기에도 아직은 심적 타격이 있네요.그래도 이만하길 감사하다고 생각하며... 평소 같은 하루모든 사고의 날(?)은 다 그런 걸까요? 말 그대로 여느 때와 다름없는 날이었습니다.갑작스러운 사고로 근무가 취소되어 병원에서 재활을 마치고 쉬다가 아이 하원시간이 가까워져 오는 시간이라 슬슬 나갈 준비를 하고 있을 때쯤 남편에게 전화가 왔어요.평소 외근을 나가는 일이 있을 때면 전화를 해서 수다 떠는 일이 자주 있었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받았던 전화였는데 남편 목소.. 2024. 11. 20. 이전 1 다음